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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남관 고향 검사 프로필 총정리 고검장
    티스토리 2020. 8. 8. 17:24

    법무부는 2020년 8월 7일 대검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답니다. 

     

     

    해당 인사는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을 수사한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의 고검장 승진 또는 유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였답니다. 

     

     

    하지만 이 지검장은 고검장 승진에서 탈락했고, 조남관(24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됐답니다.

     

     

    조 국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검사장으로 승진한 인사로 현 정부의 ‘검찰 개혁’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검찰 간부로 평가받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사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돼 2006년 4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특별감찰반장을 맡았답니다.

     

    조 국장의 전임 특감반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답니다.

    조 국장은 전북 전추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답니다.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산지검 초임으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이후 광주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부산지검 형사4부장과 더불어서,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광주지검 순천지청 차장 등을 거쳤답니다.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인권구조과장 경험도 있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6월에는 국가정보원 감찰실장에 임명됐답니다.

     

     

    1급에 해당하는 감찰실장은 내부 조직 감찰과 직원 징계 등을 총괄하는 국정원 ‘빅5’ 요직 중 하나로, 국정원 내부 출신이 아닌 검사가 보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답니다. 이후 국정원 적폐청산 업무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지난 2018년 6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낸 뒤 올해 1월 검찰 ‘빅4’ 요직 중 하나인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발탁됐답니다. 이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보좌하며 법무부의 검찰 개혁 과제를 이끌었답니다.

     

     

    해당 검찰 인사에서 조 국장이 사법연수원 한 기수 위 선배인 이성윤 지검장보다 먼저 고검장으로 승진하면서 차기 검찰종장 경쟁 구도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승승장구한 이성윤 지검장이 차기 총장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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