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연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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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기사 9단 조혜연 남성 스토커 징역 2년 선고 지속적인 괴롭힘연예인 2020. 10. 24. 14:12
프로바둑기사 조혜연 9단을 1년여 동안 스토킹하고 그가 운영하는 바둑학원을 찾아와 난동과 위협 행위를 일삼은 남성에게 징역 2연이 선고됐습니다. 피해자가 아무리 고통을 호소해도 가해자에게 고작 훈방 등 미온적 조치로 그치고 말았던 스토킹 범죄에 이례적인 중형 선고입니다. 점점 스토킹 범죄가 다양해지고 강도가 더해지는 가운데 고무적인 판례가 생기게 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 (허경호 부장판사)는 23일 프로바둑기사 조혜연 9단을 1년 동안 스토킹한 혐의 (건조물침입 등)로 구속기소된 a씨(48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여간 조혜연씨가 운영하는 바둑학원을 찾아와 난동을 부리고 학원 외벽에 '사랑한다' 등의 글과 욕설을 수차례 적은 혐의 등으로 구속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