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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동전 가격표 연도별 총정리 및 거래가격
    Info 2020. 10. 5. 21:58

     

    집 안에 굴러다니는 100원짜리 동전이 사실 그냥 100처럼 보여도

    만원부터 백만원 대에 가격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동전을 쓰시겠습니까?

     

     

    정부가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를 추진키로 하면서, 희귀동전의 가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국가별로 희귀화폐 종류와 거래금액은 다르지만, 특정 연도에 소량으로 발행된 동전은 세계 수집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액면가의 수천만배에 달하는 금액에 거래되곤 합니다.

     우리나라도 10원, 50원, 100원, 500원화 가운데 희귀연도에 발행된 동전들은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을 호가합니다. 동전 없는 사회가 시작되면

    현재 유통되는 동전 또한 미래에 희귀동전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동전을 묵히고 묵혀 돈을 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먼 미래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오늘은 '절대 그냥 써버리면 안 되는' 희귀동전과 연도별 거래가격을 알아보아요.

     

     

    우리나라의 희귀동전은 몇 년도에 발행된 원화를 말하는지 아시나요?

    화폐는 역사적 배경과 궤를 함께하기 때문에, 특정 이슈로 동전 발행이 적었던 연도나 해당 동전을 처음 발행한 연도의 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외환위기가 터진 직후인 1998년 제작된 500원짜리 동전입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연간 1,000만개씩 발행되던 500원짜리 동전이,

    1998년에는 1% 미만인 8,000개만 발행됐습니다.

     

     

    주조된 양이 적은 만큼 몸값도 크게 높아지는데요.

    수집가들 사이에서 적게는 70만~80만원, 많게는 200만원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1970년에 최초 발행된 100원짜리 동전은 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1998년에 발행된 100원짜리 동전 역시 평년보다 적게 발행돼 수만원대로 거래됩니다.

    또한 5.18민주화 운동과 계엄령 등으로 국가가 혼란했던 1980년 이듬해인 1981년, 100원과 10원짜리 동전의 발행이 줄어 이들 역시 수백배의 가치를 갖습니다.

     

     

    희귀동전의 가치는 해마다 10% 이상씩 오르지만, 같은 희귀연도에 발행된 동전이라도 외관 상태에 따라 거래금액이 다릅니다. 동전이 깨끗할수록 비싸고, 사용감이 많을수록 가치가 떨어집니다.

    희귀동전 A등급은 희소성이 크고 상당히 귀해 액면가의 수십~수천배로 거래되는 동전, B등급은 귀한 편이어서 액면가의 수십~수백배로 거래되는 동전, C등급은 흔하지 않아 프리미엄이 붙는 동전을 의미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내가 갖고 있는 동전이 희귀연도에 발행된 것인지 확인해 보시죠.

     

     

    이동 전들이 희귀 동전 대접을 받으며 고가에 거래되는 이유는 관리가 잘 되었으며 미사용 동전일 경우에 많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우리 동전 아끼고 곱게 사용해야겠어요.

     

     

    지금까지 희귀동전의 가치와 희귀연도별 거래금액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요즘은 신용카드와 모바일 결제의 보급화로 동전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잔돈 챙기기가 번거롭고 휴대하기 불편해 집안 곳곳에 동전을 방치해 뒀다면,

    오늘은 내 동전의 희귀연도를 확인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의외의 행운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오늘 저의 글을 보시고 희귀동전을 발견하신 분이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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